[날씨] 출근길 쌀쌀, 서쪽 짙은 안개...한낮 올봄 가장 포근 / YTN

2021-03-25 3

오늘 하루 봄기운은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5도 선에 머물며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동안에는 15도 이상 기온이 크게 올라서 서울 낮 기온이 21도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가시거리가 100m 미만으로 좁혀진 곳들이 많습니다.

천안과 전주, 완주는 70m, 논산 90m, 경기도 양주도 120m 등 시야가 답답한데요, 특히 인천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되면서 교통 안전과 함께 항공기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안개가 걷히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봄볕이 가득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1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3도 등으로 곳곳에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는 토요일 오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틀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80mm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60, 중부지방은 10~40mm가 오겠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오는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서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중에 먼지가 쌓이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나오실 때는 KF80 이상 마스크로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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